김명민 드라마 컴백 “캐릭터에 묘한 매력 느껴 욕심났다”

입력 2014-03-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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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드라마 컴백

배우 김명민이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김명민은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방송될 ‘개과천선’(가제)에서 냉정한 변호사에서 기억을 잃고 방황하는 김석주 역할에 캐스팅됐다.

김명민은 제작진을 통해 “무엇보다 내용이 좋고 잘 짜여진 시놉시스의 구성에 큰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그리고 극 중 김석주의 캐릭터가 지닌 묘한 매력이 느껴져 욕심이 났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오랜만에 MBC에서 작품을 하게 되는 설렘이 있다”고도 밝혔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MBC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했던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스캔들, 보고싶다 등 밀도 있는 이야기를 세련된 영상미로 소화해 냈던 박재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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