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2월 결산배당금 3.7조원 챙겨

입력 2006-05-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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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932억원 배당...지급액 1위

이번 12월 결산배당으로 외국인들이 챙겨간 배당금은 3조7732억원으로 전년대비 2.69%(1044억원) 감소한 수치다.

3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05년도 12월 결산법인 중 유가증권시장 399개사의 외국인 배당금은 3조7108억원으로 전년대비 2.98% 줄었으나 코스닥시장 363개사는 624억원으로 전년대비 18.63% 늘었다.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회사는 삼성전자로 4932억원을 지급했다. 이어 포스코 3528억원, SK텔레콤 3228억원, KT 2629억원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GS홈쇼핑이 78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CJ홈쇼핑 55억원, 파라다이스 44억원 순이다.

외국인 실질주주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3003명)이며 국민은행(1779명) 신한금융지주(155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은 141명의 외국인주주가 있는 CJ홈쇼핑이 1위였고 휴맥스 122명, GS홈쇼핑 107명, 하나투어 94명 등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2조1170억원으로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았고 영국 3858억원, 룩셈부르크 1740억원, 영국령인 케이만군도 1183억원, 네덜란드 931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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