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6주년 ‘통큰 초대’… 최대 50% 할인”

입력 2014-03-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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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창립 16주년 통큰 초대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년 전부터 총 4000여개, 2000억원 물량 상품을 기획하고 연중 가장 선호하는 500대 대표 상품을 선정해 평소보다 3배 큰 규모로 행사를 진행한다.

19일부터 26일까지는 주요 생필품 물가 안정, 연중 최저가, 하이마트 공동기획 가전 기획전이 열린다. 특히 최근 가격이 오른 우유, 과자, 음료 할인 행사가 눈길을 끈다.

서울우유(2.3ℓ)는 인상된 가격 대비 16% 저렴한 4870원으로, 연중 최저가 수준이다. 서울우유, 매일유업 등 8개 브랜드의 슬라이스, 피자치즈 40여개 전품목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가 올 겨울 따뜻한 날씨로 젖소 집유량이 늘어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유 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과자의 경우 4주간 각 주차별로 해태ㆍ롯데ㆍ오리온ㆍ크라운제과 품목을 3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캔음료 8종도 균일가로 기획해 30% 싸다.

최근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한우는 1등급을 품절 없이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ㆍ삼성ㆍKB국민ㆍ하나SK 카드로 결제하면 한우 등심을 100g당 4100원에, 한우 국거리ㆍ불고기를 각 100g당 2040원에 한정 구입할 수 있다.

채소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에서는 2개를 1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상추, 깻잎, 새송이 버섯, 고추 등을 50톤 가량 준비했다.

하이마트와 공동 기획한 가전도 연중최저가에 선보인다. 위닉스 공기청정기(WACU300)는 시중가 대비 15~20% 가량 저렴한 25만9000원이다. 롯데마트는 공기청정기 업계 1위 브랜드 위닉스가 대형마트에 기획가 상품을 제공하게 된 데 대해 롯데마트와 하이마트의 시너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3월 말 황사를 대비해 공기청정기를 평소의 5배 물량으로 3000개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롯데마트는 하이마트와 함께 1만5000여 개의 다양한 가전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사은품으로는 계란이 준비됐다. 19일부터 23일까지 롯데ㆍKB국민ㆍ삼성카드로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6000원 상당의 ‘계란(30입)’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계란 증정 행사를 통해 AI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쇼핑몰에서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과일, 화장지 등 16개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모바일 구매액에 대해 마일리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경기 불황과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낮추고자 MD들이 1년간 엄선해 창립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한 달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을 초대하는 통큰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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