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화, 차이나리스크에 하락할 듯”

입력 2014-03-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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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보고서

중국의 경기둔화와 디폴트(채무불이행) 등 차이나리스크가 커지면서 한국 원화와 대만달러 등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통화 가치가 하락할 전망이라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전날 보고서에서 “중국은 경제성장 구조를 재편하고 신용팽창을 억제하려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수개 분기 동안 기업 디폴트가 늘고 금융시스템이 받는 압박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모건스탠리는 “한국 원화와 대만달러, 싱가포르달러 등은 중국의 성장 모멘텀이 약해지고 위안 가치의 변동성이 커지면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들 아시아 국가는 중국과의 무역·금융 연계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연말에 원·달러 환율이 1125원,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31대만달러,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은 1.31싱가포르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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