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주요뉴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ㆍ제시카 열애설ㆍ옥소리 복귀 등

입력 2014-03-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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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9.11 테러의 악몽

미국이 다시 한번 9.11 테러의 악몽에 떨었다. 뉴욕 이스트할렘의 5층짜리 아파트 2채가 폭발로 붕괴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와 관련,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스트할렘 건물 2채에서 오전 9시30분께 폭발이 발생했다”며 “지금까지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17~20명으로 집계됐으며 앞으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사고 원인에 대해 드블라지오 시장은 “가스폭발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경위는 조사가 좀 더 이뤄진 후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진주 운석 추가 발견…하늘의 로또, 제2, 제3의 운석 봇물터지나?

경남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또 발견됐다. 12일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 박씨가 시커먼 암석을 발견, 12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곳은 극지연구소 조사에서 운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명된 암석이 발견된 대곡면 단목리에서 4㎞ 정도 떨어져 있다. 최초 발견자 박 씨는 "11일 오후 밭을 둘러보다가 평소 보지 못한 돌덩어리가 있어 면사무소에 신고했다"며 "최근 운석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잇따른 점을 고려해 운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 이동통신사 영업정지...보조금 주도 LGU+·SKT는 추가 영업정지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여온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한 45일씩의이동통신사 영업정지가 13일 시작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대해 각각 14일과 7일의 영업정지 조치를 추가로 내렸다. 방통위는 이날 이경재 위원장 주재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이동통신사에 모두 304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차별 보조금 지급 중지 △시정조치 사항 공표 △이행계획 제출 등 시정명령조치를 의결했다. 방통위는 이례적으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두 업체를 모두 불법 보조금 주도사업자로 지목했다.

◇ 한은, 기준금리 동결… 연 2.50%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이달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10개월째 동결됐다. 한은 금통위는 13일 중구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고 3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종전 2.75%에서 2.50%로 한 차례 낮춘 뒤 줄곧 같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날 금통위 결과는 시장의 예상대로였다. 한은은 국내 경기의 완만한 성장세와 낮은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할 때 기준금리를 조정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외 불안요인이 잔존하고 있고 한은 총재 교체기라는 점 등도 기준금리 동결 기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레이디가가, K팝 공연장 포착… "한국 뮤지션의 위상을 보여주네"

세계적 여성 팝스타 레이디 가가(28)가 미국에서 열린 K-팝 공연장을 방문한 장면이 포착됐다. 레이디 가가는 12일(현지시간) 오전 0시20분 께 텍사스주 오스틴 시내 클럽인 '엘리시움'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K-팝 나이트 아웃' 행사장에 방문했다. 이날 가가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채 공연장에 입장해 마침 무대에 있던 박재범 등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그는 자신을 보고 놀란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사진 촬영에 응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공연장을 스마트폰으로 찍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 옥소리 복귀 심경…"어떤 악플이나 지탄도…"

배우 옥소리가 7년만의 복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옥소리는 12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며 최근 복귀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옥소리는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았다"며 "워낙 꼭꼭 숨어 살았기 때문에 유치원에서 행사가 있으면 엄마를 오라고 하는데 못 가겠더라. 늘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 숨어있을 순 없었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더이상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복귀 결심을 털어놨다. 그는 "내 잘못으로 생긴 문제들이기 때문에 어떠한 악플이나 어떠한 지탄도 달게 받겠다"고 답했다.

◇ 제시카 열애설… SM 공식 입장 "친한 지인일 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부인했다. 13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확인해 본 결과 제시카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는 친한 지인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연예계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제시카가 재미교포 금융맨인 타일러 권(한국명 권녕일)과 지난해부터 교제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제시카가 지난해 1월 홍콩에서 타일러 권과 처음 만났으며 이후 홍콩 구간 항공 노선 등을 이용해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 컨시어지 영업종료…아이패드 등 재고품 대대적 '굿바이 세일' 착수

애플 제품을 공식 판매점 컨시어지가 이달 말 모든 영업을 종료하고 철수한다. 동시에 재고로 남아있는 아이패드와 아이맥을 비롯해 애플 액세서리를 전격 세일에 나섰다. 컨시어지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컨시어지는 3년여간의 영업을 마감하고 2014년 3월 모든 영업을 종료하게 됩니다. 그 동안 컨시어지를 아끼고 성원해주신 모든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고객님의 앞날에 축복과 희망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전국 3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컨시어지는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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