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1년째 잠자는 로또 당첨금 16억, 내 가슴이 떨려~

입력 2014-03-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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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로또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이 아직도 돈을 찾아가지 않아 당첨금 16억원이 고스란히 잠들어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로또 사지도 않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건 뭐지”, “로또는 쌀 80kg짜리 30가마 풀어서 눈 감고 검은쌀 한 톨 찾기 게임이라는데”, “회원제 도입해서 당첨금은 자동이체시켜야 한다”, “저런 돈 주인 못 찾으면 어려운 사람들 복지에 쓰자”, “복권기금으로 귀속되면 그후엔 어떻게 쓰이는 건가?”, “나윤권이 부릅니다 ‘나였으면’”, “로또 주인아, 당신 지금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복권 당첨 안 될 거 알지만 팍팍한 삶에서 희망을 사는 거지”, “한 달에 100만원씩 저축해도 1년에 1200만원…그렇게 10년을 모은다 해도 1억2000만원. 티끌 모아 티끌이다. 대한민국의 젊은 청춘남녀들이여.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자”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대졸 취업준비생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4대 그룹의 신입사원 채용에서 인문계 출신 기피 현상이 수치로 확인됐다는 소식이다. 각 기업의 신입사원 인문계 비율은 각각 15·15·20·30%였다. 심각해진 청년 실업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주력산업이 자동차·반도체·조선·전자인 나라에서 이공계가 취직이 더 잘 되는 거야 어쩌겠나”, “애초 대학 전공 선택 때 취업률은 결정된 거나 마찬가지다”, “사학과 나와 대기업 취직하려는 게 더 비정상적인 것일 수 있다. 전공과 무관한 진로를 가려 하니 취업난이 더 심각해진다”, “우리는 제조업, 반도체같은 고부가가치 기술, 엔지니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나라다. 이공계 수요가 많은 건 당연”, “경제학, 경영학, 영문학, 중문학 등을 뺀 순수 문사철 인문계는 20% 중에서도 극소수라 더 처참”, “왜 취업이 안 되지를 묻지 말고, 채용시장 상황을 봐라. 이 글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고1 학생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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