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백진희, 냉궁 향한 하지원에 속은 줄도 모르고... “네 꼴이 아주 우습구나”

입력 2014-03-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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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면 캡처)

‘기황후’ 백진희가 하지원에게 완벽하게 속았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6회에서 승냥(하지원 분)은 거사를 위해 백진희에게 속은 척하며 냉궁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연철(전국환 분)을 제거하기 위해 행성주들에게 은밀히 편지를 보냈다. 모여든 행성주들에게 타환은 “군사를 일으켜라. 연철이 스스로 그대들에게 거병을 명하도록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계획대로 백안(김영호 분)의 상소문이 도착했고, 백안은 선왕의 혈서를 지닌 채 연철을 죽이기 위해 군대를 일으키겠다고 적었다. 상소문을 본 연철은 가짜 혈서를 이용해 백안을 치라고 명령했다. 이에 행성주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참전을 선언했다.

그 틈에 타나실리는 “역적의 딸인 기씨의 목을 당장 잘라라”고 말했다. 기승냥에게 부탁을 미리 받아뒀던 황태후(김서형 분)는 “황자의 친모를 죽일 순 없다. 차라리 냉궁으로 보내라”며 타나실리의 편을 들어주는 척 했다.

거사를 위해 냉궁으로 향하는 승냥을 본 타나실리는 “네 꼴이 아주 우습게 됐다”며 “어디 냉궁에서 고통을 맛봐라. 그 다음 처형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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