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정유사, 해양안전관리TF 회의…유류오염사고 방지 논의

입력 2014-03-09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와 정유사가 여수·부산항 유류오염 사고 이후 처음으로 유류오염 사고 재발방지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해수부는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유사, 내·외항 유조선사, 해양수산업계 및 단체, 해양경찰청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해양안전종합관리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수부는 최근 발생한 유류오염 사고의 시사점과 이후 수립한 제도개선 대책의 세부 이행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 유조선사와 정유사의 안전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듣고 추가로 제도를 개선할 점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정부가 5월까지 추진하는 봄철 해양안전종합대책의 세부내용을 설명하고 이행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해수부는 유류오염 재발방지대책의 이행과 유조선 등 취약선박 점검, 관제구역 확대 등 해상교통 여건 개선과 안전정보 제공 등의 조치가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업체 및 단체에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각종 대책 실행과정에 반영키로 했다.

해양안전종합관리 TF는 ‘해양사고 30% 감소대책’의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관계단체 및 기관, 업체 간 협업을 위해 지난해 구성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96,000
    • +0.05%
    • 이더리움
    • 4,975,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0.45%
    • 리플
    • 697
    • +0.14%
    • 솔라나
    • 189,300
    • -2.27%
    • 에이다
    • 541
    • -0.37%
    • 이오스
    • 806
    • +0.12%
    • 트론
    • 166
    • +0.61%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24%
    • 체인링크
    • 20,280
    • +0.6%
    • 샌드박스
    • 466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