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중국경제망 특약] “서비스업·전자상거래 비약적 발전할 것”

입력 2014-03-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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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시장 앞날은… 공정거래·식품안전성 확보 과제

중국 소비의 성장은 서비스업과 전자상거래의 발전에 달렸다고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터가 주장했다.

중국의 서비스업 매출은 1950~2012년에 97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의료 부문 매출은 284배, 금융ㆍ보험은 148배, 엔터테인먼트는 114배 각각 늘었다.

중국은 지난 2012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서비스업 비중이 47%로 여전히 선진국의 70%를 밑돌아 아직 서비스업이 발전할 여지가 많다.

서비스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고용탄력성이 높고 노동력 흡수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소질을 지닌 취업자를 고용할 수 있어 소비를 촉진하고 사회를 안정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자상거래는 기존 소비방식과 비교하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취급상품이 많고 가격이 저렴하다. 반면 전자상거래는 제품의 품질을 판단하거나 인터넷 상에서 가짜 정보를 식별하기 어렵고 상품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엄격한 관리ㆍ감독을 통해 전자상거래 부문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연구센터는 지적했다.

센터는 또 중저(中低) 소득층의 수입을 끌어올리고 식품안전 등 건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소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지 수용시 농민들에게 지원하는 이주비 제도를 개선하고 주민 최저생활 보장 수준과 퇴직자 연금 등을 인상하는 방법으로 중저 소득층 수입을 끌어올릴 수 있다.

식품안전은 이제 중국 전 사회 구성원이 관심을 갖는 주제가 됐다. 식품안전을 위해 기업 관리와 세무, 위생, 검역 등 정부 관련 부처가 공동 관리 체계를 설립하고 생산과 가공, 유통, 서비스 등 각 부문에서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연구센터는 강조했다.

식품 이외 기타 상품에서도 뇌물과 허위광고, 지적재산권 침해 등을 강력히 제재해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정부는 녹색소비를 장려해 건전하고 적절하며 이성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비관념이 자리잡도록 해야 한다고 연구센터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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