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철의 굿모닝팝스' 소.나.기 영어콘서트, 영어소외지역 찾아 나서…3월 3일 방송

▲사진=KBS

영어 교육프로그램 ‘굿모닝팝스’가 지리산 청학동 서당을 찾았다.

KBS 쿨FM '이근철의 굿모닝팝스'(서울. 수도권 89.1MHz, 오전 6-7시)가 영어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어소외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굿모닝팝스의 영어 나눔 프로젝트는 '소통과 나눔, 그리고 기쁨'을 모토로 영어소외지역이나 영어소외계층을 찾아가 영어 노하우와 정보를 나눔으로써 방송의 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청취자와 한층 가까워지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올 한 해 연중기획으로 제작된다.

소.나.기 영어 콘서트의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지리산 청학동 서당에서 영어 공부방을 꾸며보는 '산골 아이들의 행복한 영어'편으로 꾸며진다. 굿모닝팝스의 진행자인 이근철 영어강사와 미국인 존 발렌타인씨가 한국의 전통 예절을 가르치는 서당을 찾아 전통적인 한문 공부 방식을 배우고 그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영어 공부에 새롭게 접목시킴으로써 한문 공부에 익숙한 서당 친구들에게 영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이번 영어 공부방에는 실제 지리산 청학동 풍교헌 서당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 중등 학생 20여명과 함께 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진행자들의 입담과 열정 가득한 강의에 동화돼 영어 공부가 재밌고 흥미로울 수 있음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또한 ‘소.나.기 콘서트’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진정한 영어 나눔의 장이 되도록 굿모닝팝스 제작진과 청학동 서당 친구들 간에 약속의 시간을 갖기도 해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살렸다.

이근철씨와 존 발렌타인씨가 일일 훈장님으로 변신한 굿모닝팝스 특집 ‘소.나.기 영어 콘서트 – 산골 아이들의 행복한 영어’는 공사 창립 41주년이 되는 오는 3월 3일 월요일 오전 6시 KBS 쿨FM (서울. 수도권 89.1MHz)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