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이상화부터 심석희까지' 한국 메달 모두 女風에서 나왔다

입력 2014-02-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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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상화, 박승희, 심석희…'.

러시아 소치에 부는 한국 낭자들의 '여풍(女風)'이 거세다.

19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 13일차 현재 한국은 금2·은1·동1개로 종합순위 15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개막 직후 빙상연맹의 파벌싸움 등 선수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이슈가 연일 쏟아졌지만 메달을 향한 한국 여자 대표팀의 집념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여풍의 시작은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에서 시작됐다. 이상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으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두 번째 메달은 '오뚝이' 박승희로 이어졌다. 박승희는 13일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영국선수에 의해 넘어지는 불운을 겪기도 했지만 끝까지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틀 뒤 여자 쇼트트랙의 명맥을 잇고 있는 심석희가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은메달을 거머 쥐었다.

▲사진=연합뉴스
그리고 18일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조해리, 김아랑, 박승희, 심석희, 공상정이 두번째 금메달이자, 네번째 메달을 한국에 안겨줬다.

한편, 20일 오전 0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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