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축소로 해외투자 11% 감소

입력 2014-02-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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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13년도 해외직접투자 동향

지난 정부 기간 활발했던 에너지 공기업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이 축소되면서 해외자연개발이 2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2013년도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작년 해외직접투자(신고 기준)은 351억2000만달러로 전년도(394억6000만달러)보다 11.0% 하락했다.

주요 투자업종 가운데는 광업투자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광업투자는 에너지 공기업의 투자 증가와 해외자원개발 지원 정책의 영향으로 2008년~2011년 동안 급격히 상승했으나 이후 2년연속 급감했다. 2011년 204억5000만달러 였던 투자액은 2012년 98억5000만달러로 51.8%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67억1000만달러로 다시 31.9% 줄었다.

광업과 함께 제조업투자도 전년에 비해 3.1% 감소했다. 반면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입대업은 각각 비해 25.9%와 40.9%씩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남미(33.9%), 중동(103.0%), 아프리카(3.1%)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였으나, 아시아(-16.9%), 북미(-20.1%), 유럽(-8.0%)에 대한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대 투자대상국가인 미국(53억6000만달러)을 비롯해 중국(48억달러), 호주(16억9000만달러) 등 주요 투자대상국에 대한 투자는 일제히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에 대한 투자는 각각 22.7%와 26.5%씩 감소했으며 호주의 경우 61.7%의 큰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케이만군도(27억9000만달러, 57.3%)와 페루(24억2000만달러, 1만6475.2%)에 대한 투자는 급증했다.

기재부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제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2014년 해외투자는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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