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주요뉴스] 이주영 신임 해수부 장관ㆍ스텔라 티저 영상 19금 논란ㆍ김연아 출국 등

입력 2014-02-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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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고위급 회담, 현 정부 첫 접촉…어떤 이야기 오갔나?

남북한 고위급 대표가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쳤다. 남측 대표단은 12일 오전 10시 5분 1차 전체회의는 1시간 20분 만인 오전 11시 23분께 끝났다. 이날 회담은 양측 대표단 전원이 마주앉은 가운데 간단한 환담과 상견례로 시작했다. 고위급 회담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문제,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북측은 오는 24일 시작될 한·미 합동군사연습인 ‘키 리졸브’ 관련 사항과 김 위원장이 지난달 신년사에서 밝힌 대남 평화공세와 관련한 방안에 대해 말할 것으로 보인다.

◇ [단독] 3000억대 대출사기 연루기업 더 있다…최대 10곳 이상

KT 자회사 KT ENS 직원의 3000억원대 사기대출에 연루된 기업들이 추가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12일 금융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앙티엔씨 서정기 대표는 지난 2011년 이번 사기대출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컬트모바일’과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다스텍’과 스마트 엑세서리 브랜드 ‘몹씨(mob;c)’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휴대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사업 목적으로 중앙TNC 외에 중앙인터랙티브, 엠스타일, 앰클라이맥스 등을 설립했다. 이에 이번 대출사기 사건 연루 기업들이 최소 6곳에서 최대 10개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남극 장보고 기지 준공, 기존 '세종기지'와 차이점은?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 과학기지가 오늘(12일) 준공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열 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설기지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동시에 기존 세종기지와 연구 영역도 차별화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오전 10시(남극 현지시간) 동남극 테라노바만의 장보고 과학기지 영내에 장보고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보고 기지 준공은 지난 1988년 세종과학기지가 지어진 지 26년 만이다. 킹조지섬에 있는 세종기지는 해양환경, 연안생태 등 연안기반 연구에 집중하고 장보고 기지는 빙하, 운석, 오존층 같은 대륙기반 연구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 김연아 소치 출국 “러시아 홈텃세 상관 없어… 어떤 결과든 수용”

김연아(24)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경기에서 어떤 심사결과가 나오든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러시아 소치로 출국하기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연아와 함께 출전하는 후배 박소연(17ㆍ신목고)과 김해진(17ㆍ과천고)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러시아 홈 텃세에 대한 질문에 김연아는 “피겨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기록으로 성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매번 똑같은 기준으로 심사할 수 없다”며 “그런 것들은 내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서 그는 “만족스럽게 경기를 하면 그에 따른 결과는 어떻게 나오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신임 해수부 장관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내정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내정됐다. 청와대는 윤진숙 전 장관이 말실수 등의 구설수로 경질된 지 6일째 되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새 해수부 장관으로 이주영 의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전 장관의 퇴임식이 열린지 다섯 시간 만이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종종 발생해 온 인사문제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를 물색해왔다는 점에서 이처럼 신속하게 후임 장관이 내정된 건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 같은 배경에 대해 “해양수산부 장관 공석 이후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부의 업무를 계속할 필요성에 따라 장관 공백 사태를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 당정, 폭설피해 지역에 특별교부세 지원키로

새누리당과 정부는 12일 강원도와 경상북도 등 폭설 피해 지역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후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부에서는 당의 요청에 따라 피해 지역에 대해 신속히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에 대해 폭설 지역의 피해액 집계를 조속히 마무리 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유 장관은 이날 중 특별교부세 지원(액수와 대상 등)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당장 시급한 것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예산 관련해서는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무라야마 "위안부 문제 말할 수 없는 잘못… 망언 부끄럽다"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90) 전 총리는 방한 중인 12일 국회에서 강연을 갖고 일본의 과거 잘못 인정과 반성을 위한 사명감으로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했으며, 누구도 이를 부정할 수 없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여성의 존엄을 빼앗은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고 밝히며 잇따른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 대해 부끄럽다고 평가했다. 정의당의 초청으로 방한 중인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담화가 발표됐을 때 상정한 것 이상으로 잘된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는 개인의 담화가 아니라 각의 결정된 총리담화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역대 일본 총리 가운데 식민지배에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했다.

◇ 스텔라, 신곡 마리오네트 티저 영상 19금 논란

걸그룹 스텔라가 파격 패션으로 충격을 불러 일으켰다. 스텔라는 11일 오후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마리오네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에서 스텔라는 과감한 '마리오네트' 안무와 파격적인 노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엉덩이를 훤히 드러내고 춤을 추고 가슴을 만지는 등 과감한 노출과 동작을 보였다. 타이틀곡 '마리오네트'는 스윗튠의 곡으로 로킹한 리듬과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다. 강하고 그루브한 드럼 라인과 대비되는 슬픈 가사는 실연을 당한 여자의 슬픔과 애환이 묻어나고 있으며 스텔라만의 독특한 보컬색으로 곡의 애절한 감정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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