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난해 신인상 3관왕... 올해는 본상 노리겠다"

입력 2014-02-11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11일 오후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방탄소년단 새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AI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멜론뮤직어워드',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멤버 진은 "데뷔 때부터 신인상을 받고 싶었는데 받게 돼서 영광"이라며 "방시혁 프로듀서님,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 진은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신인상 받을 때 정말 실감이 안나더라. (사실은)받을지 모르고 거의 포기하고 있던 상태였다"라고 털어놓으며 "집에서 그 모습을 모니터하면서 신인상을 받았다는 것을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처럼 학교에서 피어나는 10대들의 사랑을 주제로 삼았다. 타이틀곡 '상남자(Boy In Luv)'는 거친 힙합 드럼과 강렬한 록 사운드가 결합됐다. 방탄소년단은 한 여자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남자의 마음을 신나는 비트에 담아 표현했다.

진은 "보통 상남자하면 우락부락한 이미지를 떠올리더라. 저희는 10대 소년의 이미지를 표현해 봤다"라고 밝혔다. 멤버 정국은 "재킷 사진 콘셉트는 고등학교 남학생 느낌"이라며 "학교에 유독 친하게 몰려다니는 남자애들이 있다.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7명의 남자가 한 여자 때문에 갈등을 겪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일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35,000
    • -1.37%
    • 이더리움
    • 4,552,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4.5%
    • 리플
    • 738
    • -0.67%
    • 솔라나
    • 192,900
    • -5.12%
    • 에이다
    • 647
    • -3.58%
    • 이오스
    • 1,135
    • -2.49%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72%
    • 체인링크
    • 20,050
    • -0.55%
    • 샌드박스
    • 626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