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희씨, 이건희 회장에 “화해 방법 논의하자”

입력 2014-02-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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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씨(전 제일비료 회장)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화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씨는 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재판부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제척기간 적용 등에 대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 특히 피고가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차명주식을 보유한 사실을 원고가 미필적 인식하에 양해하거나 묵인했다는 판단은 아쉽다”고 밝혔다. .

그러면서 “어제 삼성이 원고측 화해제의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인 데 대해 환영한다”며 “진심 어린 화해로 이 건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원고의 진정성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제안한 화해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인 대화 창구나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씨는 2012년 2월 이 회장을 상대로 유산 상속 소송을 처음 제기한 후 1, 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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