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회장 “2016년 매출 1조원 고지 넘을 것”

입력 2014-02-06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정용 에어컨 및 공조시스템 강화ㆍ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 밝혀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이 매출 1조원 달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캐리어에어컨 2014 전략 발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가정용에어컨을 포함한 빌딩·산업 공조 시스템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오는 2016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 목표를 6000억원에서 2015년에는 88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듬 해에는 1조원 고지를 넘겠다는 세부 계획도 설명했다. 특히 가정용 에어컨, 산업용 공조시스템 분야를 합한 시장 점유율 18%를 3년 내 2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강 회장은 “가정용 에어컨 시장 뿐 아니라 산업용 공조 시스템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가정용 에어컨 분야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니치마켓을 추구하면서 독창적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박물관, 킨텍스 전시장, KTX고속열차, 원자력 발전소에 공조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가정용 에어컨의 경우 최근 출시한 ‘립스틱PLUS’ 에어컨처럼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립스틱PLUS는 허리케인 냉방기술, 공기청정 기술, 스마트 감성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강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철도 및 고속철 에어컨 그리고 차량용 냉동기로 남미시장 진출을 위해 브라질에 합작법인을 추진 중”이라며 “국책사업 성공 제품인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경우 캐리어네트워크를 통해 북미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빌딩 에너지 효율을 최대 50%까지 개선하는 어드밴텍 시스템, 67%까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나타내는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시스템, 49% 에너지 절감효과를 실현한 인버터 냉동·냉장 쇼케이스와 같은 에너지 절약형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23,000
    • -0.71%
    • 이더리움
    • 5,279,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1.14%
    • 리플
    • 733
    • +0%
    • 솔라나
    • 233,500
    • +0.17%
    • 에이다
    • 640
    • +0.47%
    • 이오스
    • 1,135
    • +0.44%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
    • 체인링크
    • 25,640
    • +1.54%
    • 샌드박스
    • 637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