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규제 개혁은 일자리 만드는 일"

입력 2014-02-05 1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첫 업무보고…"정상화 과제 뿌리 뽑힐 때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불필요한 규제만 과감하게 없애면 나머지는 투자자들이 알아서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무조정실ㆍ법제처ㆍ권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소리보다는 규제 혁파하겠다는 소리가 더 현실적인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면서도 규제 혁파와는 연결 지어 생각 안하는 경향이 있다"라면서 "규제개혁은 우리 정부에서 올해는 꿈속에서 꿈까지 꿀 정도로 생각을 하고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무조정실에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규제 전환 등 규제 개혁을 시스템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의원입법으로 규제가 양산되는 문제도 국회와 잘 협의해 개선 방향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규제와 관련한 사이트를 총리실에 만들었으면 한다"고도 언급하고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을 현장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그것을 정부의 각종 사이트와 링크를 시켜서 활용할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에 대해 ""작은 과제 하나라도 비정상의 뿌리가 뽑힐 때까지 끝까지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돗개'를 예로 든 뒤 "국무조정실은 그런 진돗개 정신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지기 어렵다"며 "사회 전반의 인식과 형태를 개선하는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4: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9,000
    • +0.64%
    • 이더리움
    • 5,338,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0.15%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6,600
    • +2.65%
    • 에이다
    • 639
    • +0.95%
    • 이오스
    • 1,130
    • +0.8%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1.51%
    • 체인링크
    • 25,410
    • +0.83%
    • 샌드박스
    • 629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