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하루 5분만 통화하면 기본료 완전 면제

입력 2014-02-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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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은 하루에 5분, 월 150분 음성통화를 하면 기본료를 면제해 주는 '완전할인' 요금제를 이달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용요율은 음성통화는 초당 1.8원, 문자는 건당 20원, 데이터는 1메가바이트(MB)당 51.2원이다.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가 버튼을 잘못 눌러 데이터 요금이 청구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10MB의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150분 미만으로 통화할 경우, 5000원의 기본료가 청구된다.

완전할인 요금제는 3G 일반폰(피처폰)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려는 사용자 모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단말기로는 삼성 미니멀 폴더와 노리F2, LG 와인샤베트 등 피처폰과 팬택 베가레이서, LG 프라다와 옵티머스 L9 등 스마트폰이다.

CJ헬로비전은 알뜰폰(MVNO) '헬로모바일' 지난 2년간 음성통화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하루 평균 5분 음성 통화를 하는 사용자가 가장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예를들어 데이터를 10MB 이내로 사용하고 150분간 음성 통화한다고 가정하면 기본료가 0원이 되기 때문에 기본료 9000원, 데이터 이용료 512원 등 9512원의 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

헬로모바일을 총괄하는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는 "완전할인 요금제는 합리적으로 음성통화 위주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요금제"라며 "앞으로도 헬로모바일은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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