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루ㆍ다이먼 JP모건 CEO, 비트코인 공개 ‘디스’

입력 2014-01-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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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서 비트코인 공개비판

▲잭 루 미국 재무부 장관. 블룸버그

제이컵 루 미국 재무부 장관이 가상통화 비트코인에 대한 공개비판에 나섰다.

루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가운데 2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하나의 ‘현상’이며 불법적인 목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당국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와 비트코인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으며 비트코인에 대한 ‘불신’에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측의 입장에서 우리는 비트코인이 불법적인 목적이나 테러에 악용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비트코인은 거래의 익명성이 보장되는 만큼 사람들이 그 뒤로 숨을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다이먼 CEO도 CNBC와의 개별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끔찍한 가치저장 수단”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비트코인은 계속 복사할 수 있다는 것과 통제하는 기관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역시 다른 모든 결제시스템과 동일한 기준에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이는 결국 비트코인의 최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 장관은 “현재 미국 경제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그런 만큼 의회는 이러한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가능한 한 신속하게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한을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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