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C·TV 부진에 연 순익 낮출 듯”

입력 2014-01-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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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회계연도 순익 231억엔 전망

일본전자업체 소니가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20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오는 3월 마감하는 소니의 2013 회계연도 순이익은 231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소니의 전망치보다 20% 낮은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TV와 PC 판매가 위축하면서 소니의 순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와타나베 다카시 골드만삭스그룹 애널리스트는 “소니가 2013 회계연도에 332억 엔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소니의 핵심 사업이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카네 야스오 도이채방크 애널리스트는 소니의 연 순익 전망치를 종전의 290억 엔에서 51억2000만 달러로 낮췄다. 그는 소니가 다음 달 추가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툴 고얄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소니의 연 순익 전망치를 종전의 350억 달러에서 180억 달러로 2분의 1 깍았다. 그는 소니의 주식 등급을 ‘보유’로 제시했다.

고얄 애널리스트는 “소니는 전자기기의 출구 전략 없이 지속되는 난관을 겪을 것”이라면서 “전자기기 사업부는 아킬레스건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소니의 TV부문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에 7.5%로 전 분기의 8.1%에서 하락했다.

소니는 오는 2월6일 분기 순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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