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사업 원가관리로 1.2조 예산 절감한다”

입력 2014-01-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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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계·유형별 최대 20% 원가절감 목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채감축을 위한 ‘공공주택사업 건설원가관리’를 본격 추진해 올해 1조2000억원의 예산 절감에 나선다.

21일 LH는 이같이 밝히면서 “상품기획에서 공급에 이르는 각 단계별로 원가관리목표 설정 등 시스템적인 원가관리를 통해 최적의 설계를 구현해 재무구조개선 뿐 아니라 품질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H는 올해 추진예정인 총 213개 블록에서 총 1조2000억원의 예산절감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현재 공사비에서 사업단계별·주택유형별로 최대 20% 건설원가 절감을 관리목표로 설정하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원가관리목표의 효율적 달성을 위해 ‘코스트 다이어트 언더(Cost Diet Under) 300 신주택’ 시범사업 추진, 지구별 목표원가제 도입 및 지구별 PM방식 적용, 전용면적 비율 확대 등 혁신적인 선진 설계기법 적용으로 외관보다는 편리와 실용, 건설원가 인하에 보다 중점을 두고 시스템적인 업무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코스트 다이어트 언더 300 신주택’이란 3.3㎡당 공사비를 300만원 이내로 건설하는 실용적·경제적 임대주택를 말한다.

조성학 LH 공공주택사업처장은 “앞으로도 실용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주택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도입, 경영정상화를 위한 부채감축 자구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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