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 59%, 세계 경기전망 개선” -블룸버그

입력 2014-01-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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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제성장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477명의 투자자ㆍ애널리스트ㆍ투자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59%는 경기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조사 당시의 33%를 크게 웃돌 뿐만 아니라 2009년 7월 조사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라고 통신은 전했다.

선진국 경기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 세계 경제성장에 확신을 주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66%에 달했다.

미국증시가 지난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절반은 2014년 투자처로 주식을 선택했다. 이들은 자산거품에 대한 우려가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24% 올랐다.

이번 블룸버그 조사에 참여한 빌 슈뢰더 슈뢰더이쿼티스 이사는 “선진국들이 전 세계 경기회복 확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은 성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응답자가 72%를 기록했다. 전년에는 53%였다.

49%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의 경제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일본이 탄탄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응답자는 48%였다.

중국의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전문가는 13%로 경기가 악화하고 있다는 응답율인 39%를 크게 밑돌았다. 50%는 중국의 경제가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는 응답은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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