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촬영하느라 역사 왜곡 논란 이어지는지 몰라…"

입력 2014-01-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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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기황후'의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후 일산드림센터에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주연 배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황후'는 방송 전부터 실제 인물을 둘러싼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하지원은 "계속 촬영하고 있어서 역사 왜곡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 못해봤다"면서 "왕유란 인물과 (승냥이의)아이 모두 가상 인물이다. 더 극적인 재미를 주기 위해 가상 인물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가상인물로 인한 사건들이 펼쳐지며)시청자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조금 채우기 위해서 저 역시 굉장히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재밌게 봐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지원은 '기황후'에 출연하며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너무 큰 상을 줘서 어깨가 무겁다. 굉장히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그동안 굉장히 열심히 했지만 상받고 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 승냥이의 다른 모습과 이야기들이 있다. 저도 공부 열심히 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보여드리겠다"라고 '대상 배우'의 각오를 다졌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정웅인 권오중 김정현 진이한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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