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2% "가장 원하는 설 선물은 현금"

입력 2014-01-20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실은 선물세트가 가장 많아

▲'직장인의 설 선물종류에 대한 선호도' (티몬)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설 선물은 뭐니뭐니해도 현금이었다.

20일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20~40대 남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2%가 현금 형태의 특별상여금을 꼽았다. 반대로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은 생필품 선물세트로 조사됐다.

응답자 대부분이 설 선물로 회사에서 받고 싶은 선물을 현금을 꼽은 것에 반해 연봉 혹은 인센티브 인상에 대한 약속은 11%에 그쳐 당장의 보너스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상여금보다 더 비싼 고가의 현물이 7%, 충분한 유급휴가는 9%만이 선택했다.

하지만 정작 현실은 이러한 직장인들의 바람과는 달랐다. 이번 설 선물로 회사에서 지급될 선물을 묻는 질문에 선물세트가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6%만이 현금 보너스라고 답했다.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응답도 24%나 됐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많이 받게 되는 선물세트 가운데, 가장 받기 싫은 품목은 무엇일까?

상품 가격이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41%가 받고 싶지 않다고 답한 품목은 치약 샴푸 등의 생필품이었다.

20%는 자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선물로 받는 것이 싫다고 꼽았고, 건강식품이나 과일,육류 등의 먹거리 선물세트는 각각 11%와 9%만이 선택, 반대로 얘기해 명절 선물로 선호되는 제품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설 선물을 누구에게 하느냐는 질문에 73%에 달하는 대다수가 가족이나 친지에게 선물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고마운 지인에게 한다'가 27%, '어쩔수 없는 인사치레를 위한 대상에게 한다'가 16% 순이었다. 반면 11%는 '아무에게도 선물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40,000
    • +3.06%
    • 이더리움
    • 4,446,000
    • +6.21%
    • 비트코인 캐시
    • 929,000
    • +9.49%
    • 리플
    • 2,835
    • +4.77%
    • 솔라나
    • 189,100
    • +7.57%
    • 에이다
    • 562
    • +7.6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7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60
    • +7.1%
    • 체인링크
    • 18,740
    • +5.64%
    • 샌드박스
    • 178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