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투자 R&D]저비용·고효율 태양광 사업에 올인

입력 2014-01-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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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미래 성장동력인 태양광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R&D)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독일의 큐셀을 인수, 세계 3위의 솔라셀 생산회사로 도약한 한화는 R&D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태양광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한화는 250여명에 이르는 큐셀의 연구시설 및 기술 인력을 보유하며 솔라셀 분야의 R&D와 생산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한화는 태양전지 표면을 인공적으로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거나(텍스처링), 특수한 코팅을 입히거나(반사 방지막), 전극을 뒷면으로 보내 빛의 흡수를 극대화하는 기술(후면 전극) 등을 집중적으로 개발 중이다.

한화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은 결국 고효율, 저비용 싸움인데, 누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효율 높은 태양전지를 개발하느냐가 관건”이라며 “태양광 모듈 효율을 1% 높이면 시스템 설치 비용이 4%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고효율 전지·저비용 생산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 중이다.

한화는 또 세계적인 태양광 분야의 전문가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하고 한국, 미국, 중국에 이르는 글로벌 R&D네트워크를 완성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내 연구소에서는 태양광 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크리스 이버스파처 박사(연구소장)를 필두로 차세대 태양전지 등 태양광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폴리실리콘 및 잉곳·웨이퍼 등의 상업화 및 생산 공정 효율화 등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

한편, 한화는 올해 1분기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해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발전사업’에 이르기까지 태양광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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