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폭염 이기고 호주오픈 3회전 힘겹게 진출

입력 2014-01-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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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3위ㆍ러시아)가 201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300만 호주달러)에서 힘겹게 여자 단식 3회전에 올랐다. 이날 샤라포바는 38도를 넘는 혹서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16일(한국시간) 샤라포바는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카린 크나프(44위ㆍ이탈리아)를 2-1(6-3, 4-6, 10-8)로 물리쳤다.

무더위는 샤라포바의 위력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샤라포바는 상대적 약체인 크나프를 상대로 고전했다. 서브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더블폴트 12차례, 실책도 67개를 범했다. 경기 막판 집중력까지 떨어지면서 매치 포인트도 3차례나 놓쳤다.

다행히 마지막 세트 게임 스코어 8-8 상황에서 샤라포바는 크나프의 서브 게임을 빼앗아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3시간 28분의 혈투 끝에 결국 크나프를 물리쳤다.

한편 샤라포바는 알리제 코르네(25위ㆍ프랑스)와의 3회전 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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