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GV1001’ 항암 직접 치료 효능 밝혀져”

입력 2014-01-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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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엘젬백스는 자사 항암백신 ‘GV1001’이 직접적인 항암 효능이 있다고 최근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기술SCI 최고 권위 학술지인 Biomaterials(impact factor 8.496)에 발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서울대 의과대학 김범준 교수연구팀이 HSP70/HSP90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신생혈관 생성을 막아 암세포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에 Biomaterials에 게재된 CPP(cell penetrating peptide) 논문에서는 ‘GV1001’이 세포 침투 능력 및 고분자 물질 전달 능력에 대한 연구 발표를 한 바 있다.

암세포에서 특이하게 과다 발현되는 HSP70/HSP90 단백질은 암세포의 사멸을 방해하고 신생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여 암세포의 증식, 분화, 전이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외에서는 HSP70/HSP90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항암 임상 연구가 진행중에 있다.

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GV1001’은 CPP로서 기존에 연구됐던 AIDS바이러스의 일종인 TAT보다도 안전한 약물전달물질로 최근 과학계의 최고 학술지를 통하여 증명된 바 있다”며 “’GV1001’은 단순한 면역증강을 통한 항암제로 알려졌지만 기존의 면역체계를 통해 항암효과를 보인 것과 동시에 HSP70/HSP90 단백질 억제와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두 가지 효과로 인하여 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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