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호조에 이틀째 하락…10년물 금리 2.88%

입력 2014-01-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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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5일(현지시간) 이틀째 하락했다.

경제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bp(bp=0.01%) 상승한 2.88%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81%로 보합세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9%로 1bp 상승했다.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1월에 12.51로 지난달의 2.22에서 크게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3.5도 웃돌았다.

연준이 이날 발표한 베이지북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일부 지역은 경제 전망이 이전과 거의 비슷했고 다른 지역은 경기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봤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올라 지난해 11월의 0.1%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보다 1.5% 상승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노동부는 16일 CPI를 발표한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계획은 상당히 합리적으로 보인다”며 “미국 경제가 올 봄에 급격히 개선되면 테이퍼링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이퍼링이 종료되기 전에는 연준이 지금의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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