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9% ↑…美 소매판매 증가

입력 2014-01-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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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폭을 보인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오는 2014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9센트(0.9%) 오른 배럴당 92.5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7센트(0.53%) 내린 배럴당 106.1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매출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0.1%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이로써 미국의 소매판매는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소비경기가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가속화하면서 원유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리비아와 이란 등의 원유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은 브렌트유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란과 주요 6개국(P5+1)은 지난해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타결한 6개월짜리 핵협상 합의안을 20일부터 이행한다.

이에 따라 이란에 대한 제재 조치가 단계적으로 해제되고 이란산 원유 수출량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국제 시장에 하루 최대 100만배럴의 이란산 원유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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