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성시경 "안경 쓴 사람의 스킨십… 벗으면 돌이킬 수 없어"

입력 2014-01-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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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가수 성시경이 안경 쓰는 사람들이 스킨십을 대처하는 특별한 자세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마녀사냥’ 녹화에서는 시청자가 보내온 음성파일에 대해 토크를 하던 중 ‘머리를 때린 뒤, 미안하다며 본인의 가슴으로 남자의 얼굴을 끌어당기는’ 사연 속 여자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야기를 듣던 성시경은 안경을 껴서 이런 경우에 되게 곤란하다며 “여자가 가슴팍으로 끌어당길 때 그렇다고 그 순간 잠깐! 하고 갑자기 안경을 벗을 순 없잖아요!”란 말과 함께, 오토바이에서 내릴 때도 멋있게 헬멧을 바로 벗어야 하는데, 헬멧을 딱 벗어도 안경을 다시 쓰는 동안 멋이 깨진다고 투덜거리며 안경 쓴 사람들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근데 어떨 땐 큰 자극이 되기도 해요. 분위기가 좋을 때 안경을 딱 벗으면 이제 돌아갈 수 없다는 뜻이거든요”라는 말과 함께 묘한 표정을 지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반전매력을 가진 성시경과 함께하는 ‘마녀사냥’은 10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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