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7% ↓…美 원유 공급 증가·연료 소비 감소

입력 2014-01-1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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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원유 공급이 증가하고 미국의 연료 사용 감소 소식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오는 2014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7센트(0.7%) 빠진 배럴당 91.6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 1일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WTI는 최근 8거래일 중 7거래일 동안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0센트(0.65%) 내린 배럴당 106.45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발표된 미국 에너지부의 지난 주 가솔린 재고는 전주보다 620만배럴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200만배럴 증가를 3배 웃돌았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한 것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리비아에서는 일부 유전의 농성이 해제되면서 산유량이 하루 25만배럴에서 54만6000배럴로 증가했다.

애덤 와이즈 매뉴라이프에셋매니지먼트 이사는 “미국 원유 생산이 증가했다”면서 “원유 생산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유가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5000건 감소한 33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3만5000을 하회한 것은 물론 지난해 11월말 이후 한달 만에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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