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감찰본부가 매년 일선 검찰청에 대해 사무감사가 실시된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4년 사무감사 강화방안을 마련해 일선청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격년제 감사로 인한 감사 공백 업무긴장도 저하 등 문제점을 일으킨다는 판단에서다.
검찰은 우선 감사 공백과 업무 긴장도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격년제로 실시되는 전국청 사무감사를 매년 실시하기로 했다.
대검은 사후개선이 아닌 사전예방적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자주 지적되는 과오사례나 유의사항에 대해 철저히 교육하고 동일한 문제를 반복할 경우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
정기 사무감사 외에 특정 현안이나 직원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할 경우 수시로 특정감사에 나서고 사건사무 외에 일선청의 예산과 회게감사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검 감찰본부는 이같은 사무감사 방안에 대해 일선청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세부 감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