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닷새째 오름세를 보였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0.36%) 오른 511.6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266억원, 기관이 12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41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IT부품,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가 1% 이상 올랐고 반도체, 운송, 화학,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등이 소폭 올랐다. 유통, 음식료/담배 등은 강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방송서비스, 인터넷, 제약,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 CJ오쇼핑이 2% 넘게 빠졌고 동서, CJE&M, 다음 등도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한 5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350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