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정규 PD "색다른 드라마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신감 ↑

입력 2014-01-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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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들이 안방극장에 몰려온다.

김정규 PD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극본 채승대,김진수,고영오,이윤환, 연출 김정규)'에서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정규 PD는 "감격시대 위해서 여러 배우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 오랜만에 색다른 드라마를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머리 속에 떠올리는 그림들이 잘 표현되고 있어서 시청자분도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930년대 상하이를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감격시대' 제작진은 한국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중국 현지로 날아가 상하이의 차둔, 송강, 무석 세트 등지에서 대규모 촬영을 진행했다. 해외 현지 촬영에서 힘든 점은 무엇이었을까.

김 PD는 "중국 촬영이 조금 힘들었다. 중국 보조출연자분들을 통제하기 힘들어서 생각만큼 디테일하게 표현하지 못했다. 그러나 큰 그림을 가지고 왔다는 것은 다행"이라며 "태국은 더웠기에 날씨 시간과의 싸움 등 물리적인 힘든 부분이 있었다. 심적으로 힘든 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감성로맨틱누아르 장르의 드라마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는 '예쁜 남자' 후속으로 새해 2014년 1월 15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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