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2013 대기업 계열사 변동 현황 ⑲대림그룹

입력 2014-01-09 07:08 수정 2014-01-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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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1-0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그룹 주력 건설업 관련 계열사 4곳 편입 1곳 제외

[e포커스]대림그룹은 지난해 그룹 내 주력 업종인 건설 관련 계열사의 편입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림그룹은 지난해 초 18곳이던 계열사 수가 12월 말 현재 21곳으로 늘었다. 대림그룹에 실제 편입된 회사는 4곳이며 제외된 곳은 1곳으로 3개 회사가 계열사로 추가됐다.

대림그룹은 이에 따라 6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계열사 수를 기준으로 연초보다 4계단 올라간 32위를 차지했다. 대림그룹과 계열사 수가 같은 곳으로는 한솔그룹이 있으며 위로는 두산·영풍·세아(22개 계열사)그룹 등이 위치해 있다.

대림그룹이 지난해 신규 편입한 계열사는 2월 덕송내각고속화도로, 4월 우투하우징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우투하우징), 6월, 서울터널, 12월 밀머란SPC 등이다. 네 곳의 계열사 모두 최대주주는 대림산업이며 이들 중 덕송내각고속화도로와 우투하우징, 서울터널은 지분취득, 밀머란SPC는 회사설립의 방법을 취했다.

덕송내각고속화도로는 대림산업이 동양건설산업으로 인수한 곳으로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와 진접읍 내곡리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 4.9km를 건설하는 사업의 시행사다. 당초 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이 2013년까지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주체인 동양건설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대림산업 품에 안기게 됐다. 덕송내각고속화도로는 2012년 말 현재 매출이 전무하며 지난해 건설공사를 위한 토지매입에 집중했다.

서울터널은 서울의 대표적 상습정체 구간인 제물포길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제물포터널 건설을 위해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투자한 시행사다. 대림산업(39.6%) 외에 GS건설(15.1%), 금호산업(13.6%), 현대엠코(12.2%) 등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말 진행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대림산업만 참여하면서 대림산업 지분율이 93.9%로 치솟았다. 서울제물포터널은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신월나들목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7.5km의 왕복 4차선 지하도로다. 총 사업비는 4545억원이며 서울터널이 3752억원, 서울시가 793억원을 부담한다.

대림그룹은 이밖에 4월 편입한 우투하우징을 3개월 뒤인 7월에 청산종결의 방식으로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12월 편입시킨 밀머란SPC는 해외 법인에 대한 지분과 후순위채권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으로 대림산업이 61.2%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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