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 6월 브로드웨이 대극장서 창작뮤지컬 공연 확정

입력 2014-01-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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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프로듀서(Leading Producer)로 브로드웨이 무대 국내 최초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사진=장세영 기자 photothink@)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46) 대표가 책임 프로듀서(Leading Producer)로 제작한 새 창작 뮤지컬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는 최근 이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디뮤지컬 컴퍼니가 제작한 새 창작뮤지컬 ‘Holler If Ya Hear Me’가 오는 6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120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 상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춘수 대표는 “앞서 ‘Spin’(미국 워싱턴)과 ‘Yoshimi Battles the Pink Robot’(미국 캘리포니아) 등 오디뮤지컬컴퍼니가 공동 프로듀싱한 창작뮤지컬 작품이 미국에서 공연된 적은 있으나 뮤지컬 본고장이라고 할수 있는 브로드웨이에서 단독 작품을 올리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특히 국내 인물이 책임 프로듀서(Leading Producer)로서 창작뮤지컬을 제작해 브로드웨이에서 올리는 것은 국내 최초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는 “국내 배우와 작곡가 등을 기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창작뮤지컬로 불리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다. 학술적으로, 뮤지컬 작품이 거둔 수익과 로열티가 향하는 지역과 국가, 인물에 따라 창작뮤지컬이라는 타이틀이 귀속된다. 그렇지 않다면 마케팅적 수사일 뿐”이라고 밝히며 “오디뮤지컬컴퍼니가 걸어온 길은 의미가 있으며 이번 브로드웨이 상연 역시 창작뮤지컬을 포함한 국내 뮤지컬 산업 지형을 넓히는 데 발전적인 일”이라고 분석했다.

뮤지컬 ‘Holler If Ya Hear Me’는 미국의 래퍼 투팍(Tupac Shakur)의 동명의 곡을 모티브로 했다. 투팍의 ‘Holler If Ya Hear Me’는 1993년 발매해 플래티넘 판매고를 기록한 그의 정규 2집 앨범 ‘Strictly 4 My N.I.G.G.A.Z.’의 수록곡이며, 국내에서 ‘할렘 덩크’로 알려진 할리우드 영화 ‘Above The Rim’(1994)의 삽입곡이다.

‘Holler If Ya Hear Me’는 2010년 제64회 토니 어워즈 최우수 리바이벌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연극 ‘Fences(펜스)’를 연출한 케니 리온(Kenny Leon)이 디렉터(Director)를, 같은 작품(‘Fences’)의 조감독으로 참여한 Todd Kreidler가 극작(Writer)을 맡는다. 아울러 뮤지컬 ‘위키드’로 2004년 토니 어워즈 최고 안무상을 수상한 웨인 시렌토(Wayne Cilento)가 안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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