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불행한 과거 가족사 고백 "부유했다면 행복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입력 2014-01-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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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한꺼번에 당한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과거 방송을 통해 자신의 가족사를 고백한 장면이 재차 관심을 끌고 있다.

이특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스페셜 '슈퍼주니어, K-POP 전설을 꿈꾸다'에 출연해 불행한 과거사를 고백했던 바 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으셨다. 너무 많이 싸우셨고 너무 많이 맞기도 했다“고 밝히며 ”5년간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데뷔나 성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특은 "5년간 연습생으로 힘들게 지내며 조금 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면 행복하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시절을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특의 아버지 박모(57)씨와 조부 박모(79)씨, 조모 천모(84)씨는 6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특과 이특의 누나 박인영 씨가 빈소를 지키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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