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BOJ 부양책 지속 전망에 엔화 약세…달러·엔 104.46엔

입력 2014-01-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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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7일(현지시간) 주요통화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올해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은행(BOJ)가 경기부양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은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3% 상승한 104.46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20% 오른 142.33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가치는 유로대비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내린 1.362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이 지난 6일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올해 말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모두 거둬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BOJ는 ‘2015년까지 2년간 물가상승률 2%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통화부양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지난 1일 “통화부양 정책의 기한이 한정된 것이 아니다”고 말하며 양적완화 연장을 시사하기도 했다.

디비아 디비쉬 스탠다드차타드 환율전략가는 “BOJ가 지난해 초 발표한 모든 통화부양책이 올바른 목표를 향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미국 연준과 BOJ의 정책적 차이가 달러·엔 환율 강세를 부추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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