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안철수 새정추 합류…트위터 “새정치, 철새 정치 준말?”

입력 2014-01-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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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안철수 새정추 합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트위터 등 SNS 반응이 뜨겁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taekyungh)은 4일 “윤여준: 이회창,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다시 안철수로. 특히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지지 TV 연설 이미지 아직 강렬히 남아 있는데. 돈을 받고 일하는 선거기획사라면 차라리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윤 선생님, 이건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파워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mettayoon)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안철수 의원 측의 신당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에 합류할 예정. 이분도 인생유전이군요. 부디 이번에는 뜻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의 피로감을 만들지 말고”라고 트윗했다.

고상만 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rights11) 역시 “새정치가 ‘철새’ 정치의 준말로 변질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기 저기서 정치적으로 실패한 이들이 다시 모이는 구조는 정말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새정추에 참여한다는 기사를 링크했다.

파워트위터리안 임중수씨(@js8088hb)도 “지난 대선 윤여준의 문재인 후보 찬조연설은 최고의 화제였다. 구구절절 심금을 울렸다. 적어도 그가 대선 끝나고 문재인을 비판하며 선을 긋기 전에는…한 곳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 곳 저 곳을 찾아다니는 책사는 매력없다. 그만큼 가치도 떨어지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트위터리안들은 또 “송호창, 박선숙, 조배숙, 이계안, 김효석, 윤여준까지 또 누구? 안챨스 신당이 대한민국 최고의 철새도래지인걸 인증하네요. 민주당 소속이었습니다…멋진 새정치 입니다. 장하나 의원 질타하고 박정희 묘소 참배한 안철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구태라 난 생각합니다”(@tsjh2***), “이회창 후보 밀다가 실패, 박근혜 대표에게서 야반도주, 최병렬 대표에게도 걸식, 오세훈 시장에게 빈대, 문제인 후보 밀다가 실패, 안철수에게 꼽사리끼다가 도망, 다시? - 윤여준의 날품팔이 행각ㅋ 너무 웃겨”(@honald***) 등의 평가를 나눴다.

그러나 이같은 트위터 여론에 대해 안철수를 사랑하는 모임 트위터(@ahnsarang)는 “윤여준이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을 때는 "합리적 보수의 모범"이라며 극찬했다가 안철수의 새정추에 합류예정이라고 하자 "역적"으로 몰아버리는 일부 친노세력 또한 구태적이긴 매한가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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