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총괄 회장 “현장·품질·글로벌 경영에 박차”

입력 2014-01-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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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2014년 경영 화두로 현장과 품질, 글로벌 사업을 꼽았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냉철한 판단을 기반으로 한발 앞서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2014년은 롯데그룹에게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값진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감한 혁신과 현장중심경영으로 기존사업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대내외의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기에 기업의 역동성을 잃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혁신적 사고와 함께 철저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품질경영의 중요성도 밝혔다. 신 총괄 회장은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신뢰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며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통찰해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확장과 안정적 성장은 우리 그룹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라며 “현지의 문화와 습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그 지역의 주민들에게 진정으로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신 총괄회장은 “사회적 위상에 맞는 책임있는 자세를 부탁한다”며 “겸허한 마음과 열린 자세로 외부의 소리를 수용하는 유연성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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