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장성택 측근 줄소환…홍영 유네스코 부대표도 소환돼

입력 2013-12-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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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처형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의 측근 가운데 해외에 근무하는 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다.

박광철 주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 부부가 지난 27일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을 통해 소환된 데 이어, 30일에도 유네스코 주재 북한 대표부의 홍영 부대표가 서우두 공항을 통해 고려항공 편으로 북한으로 소환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베이징의 소식통들이 밝혔다.

목격자들은 홍 부대표가 서우두 공항에서 고려항공에 탑승했으며,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일반 여행객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홍 부대표는 29일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27일 박광철 주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 부부를 소환했으며, 지난 5일에는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 가족 일행을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소환했다.

장성택의 누나인 장계순 일가족도 장용철 대사와 같은 날 베이징 공항에서 고려항공 JS-252편으로 북한으로 돌아갔으며, 장계순의 남편인 전영진 주쿠바 북한 대사는 이보다 앞서 북한으로 소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는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최근 중국에 거주하는 북한인들은 단체로 움직이는 등 행동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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