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한국 떠난다]국내 기업은 ‘해외로 해외로’

입력 2013-12-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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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철강 등 기업 2곳 중 1곳 “생산·투자 확대 고려”

국내 기업들도 ‘높은 생산요소 비용’과 ‘과도한 기업 규제’ 때문에 해외로 떠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실시한 ‘해외 이전과 해외공장 신·증축 추진 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 이전과 투자 확대를 고려하는 기업은 45.9%에 달했다. 특히 응답자 중 현재의 경영환경이 과거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75.7%를 기록한 반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4.2%에 불과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생산의 무게중심을 해외로 옮기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비중은 2010년 45.2%에서 올 상반기 54.3%까지 급상승했다. 또 내년에는 해외생산 비중이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는 올해 10월 미국 조지아주에 3500만 달러를 투자해 350명을 고용할 수 있는 자동차 시트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네이선 딜 조지아주지사는 현대·기아차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시점에 정몽구 회장을 극비리에 방문해 투자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업계도 해외로 떠나고 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강판은 최근 미얀마에 컬러강판 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1988년 설립 이래 해외에 짓는 첫 공장이다. 동국제강은 국내 제철사 가운데 처음으로 브라질에 연산 300만톤 규모의 고로제철소를 짓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베트남 북부 타이응웬 옌빙공단에 두 번째 휴대폰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고, LG전자는 하이퐁에 대규모 가전제품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러시도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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