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돋보기] 케이엘넷 정지원 사장 아들 지분매입

입력 2013-12-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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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순우씨 10억 들여 63만주 매수 … 회사측 “자금출처 알수 없다”

케이엘넷 최대주주인 정지원 사장의 아들 순우씨가 10억원을 투자해 케이엘넷 주식을 사들였다. 이로써 올해 만 19세인 순우씨는 케이엘넷 특별관계인으로 추가됐다.

정지원 사장은 지난 2011년 10월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2년 여 동안 단독 최대주주를 유지해 왔다. 정 사장은 당시 정부의 민영화 방침으로 기존 최대주주였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보유지분을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최대주주가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순우 씨는 지난달 22일부터 19일까지 14거래일간 총 63만7393주(지분율 2.64%)를 장내 매수했다. 부친인 정 사장과 지분을 합치면 보유주식은 652만2283주로 지분율은 27.00%다.

총 10억원에 달하는 자금에 대해서 회사 관계자는 “자금 출처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며 “경영권 안정을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항만 물류 시스템 전문회사인 케이엘넷은 여러 테마에 편입되면서 단기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2013년 3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5%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정지원 사장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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