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도 발표, 검경·국방부·한수원 꼴찌

입력 2013-12-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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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청렴도

▲사진 =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공공기관 가운데 검찰청과 경찰청, 국방부가 부패에 가장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병무청과 통계청, 서울시 등은 청렴도가 가장 높은 군에 들었다.

국민권익위는 19일 2013년 653개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전체 종합 청렴도가 평균 7.86점(10점 만점)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위법하거나 부당한 예산집행(9.5%→6.2%) 등 부패 요인이 감소한 대신 조직 내 압력행사(8.68점→8.44점) 정도나 부패신고자 보호 실효성(7.72점→7.24점) 등에 대한 평가가 나빠짐에 따라 지난 해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수사ㆍ단속ㆍ규제기관에서는 병무청이, 일반 행정기관에서는 통계청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서울시가, 시·군·구에서는 경기오산시, 충북보은군, 서울마포구가, 교육청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각각 최고 점수기관으로 조사됐다.

5개 등급 가운데 최하위 그룹에 속하는 기관은 검찰청과 경찰청, 국방부였다. 이들은 고위공직자가 비리에 연루됐거나 조직내부의 부패행위가 드러나 청렴도 측정에서 감점 요인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특히 검찰과 경찰은 업무 상대방을 대상으로 부패경험을 조사한 결과인 외부청렴도, 부패사건 발생을 감점요인으로 반영한 점수인 종합청렴도에서 최하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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