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내정자 “인내를 갖고 기다려 달라”

입력 2013-12-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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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를 갖고 기다려 달라.”

황창규 KT 최고경영자(CEO) 내정자가 처음 입을 열었다. 앞으로 KT를 이끌어갈 청사진을 심사숙고해서 계획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뜻이다.

황 내정자는 18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제가 이야기 할 단계는 아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다”며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여러분들이 궁금해하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다. 인내를 갖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공식 취임 이전에는 KT 청사진에 대해서 일언반구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KT는 내년 1월 27일 서울 우면동 소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 선임과 경영계약서 승인 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 내정자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정식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황 내정자가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와 관련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KT 전무는 “내년 27일 황 내정자가 정식 선임되면 그 이후에 기자들을 만나고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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