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달러 강세…달러·엔 103.83엔

입력 2013-12-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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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13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 전망이 확산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44% 상승한 103.8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내린 1.375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17일 FOMC를 앞두고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출구전략 전망이 힘을 얻게 됐다.

지난 6일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4%가 이달 FOMC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11월 조사에서는 17%가 연내 출구전략을 점쳤다.

고토 유지로 노무라 인터내셔널 수석환율전략가는 “달러·엔 환율이 연준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영향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엔은 유로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38% 상승한 142.71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기존의 통화정책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추가 경기부양책 도입을 시사했다. BOJ는 오는 19일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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