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상환전환우선주 발행해 4000억 자본 확충

입력 2013-12-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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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배정 사모발행 방식…"장기 우량 자금조달로 재무구조 개선"

두산건설은 6일 이사회를 열어 차입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확충되는 자금으로 단기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산건설의 단기차입금 비중은 올해 9월말 현재 87%에서 65% 안팎으로 축소되고, 222%인 부채비율도 150% 안팎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지난 4월 유상증자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 양수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실적도 개선되고 있으나,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과 자산매각 차질 등으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사업구조를 수익성 높은 기자재 사업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차입금 감축을 통해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신규 수익원 발굴 등으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은 제3자 배정 사모발행 방식으로 상환 만기 시점은 3년과 5년이다. 상환 만기 시점까지 두산건설 주가변동으로 생기는 발행가와의 차이는 두산중공업과 투자자(주주)간에 정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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