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공항공사 사장, '일왕생일축하연' 참석…대체 무슨 인연이길래

입력 2013-12-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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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일왕생일축하연 참석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일왕 생일 축하연' 참석이 논란이 되면서 참석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천황(天皇, 일왕) 탄생일 축하 소연'이라는 이름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논란이 되는 것은 김석기 사장이다. 최근 경직된 한일 관계를 고려했 때 공직자 신분으로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적절지 못한 처신이었다는 것.

김석기 사장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은 어떤 이유때문이었을까.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석기 사장은 "일본에 8년간 살아서 인연이 있다"고 참석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김석기 사장은 일본 경찰대학 유학과 오사카 총영사관 영사와 도쿄주재관 등으로 7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때문에 경찰 내에서 '일본통'으로 통하기도했다.

김석기 사장은 2003년에는 '한·일 양국 경찰간의 협력관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 경찰청 장관으로부터 한국 경찰 최초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내용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김석기 사장, 일본이랑 인연이 있다고 해도 그건 개인적인 사정이다" "김석기 사장,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지 못하는것 같다" "김석기 사장, 개인적인 인연이지만 공직자로서 신중히 처신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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