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국에 782억원어치 돼지 정액 수출

입력 2013-12-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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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입 통해 질 좋은 돼지 생산할 예정

영국이 내년부터 중국에 4500만 파운드(약 782억원)에 달하는 돼지 정액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돼지 고기 소비국이지만 중국에서 자란 국내 돼지의 질이 나쁜 것을 우려해 이런 계약을 맺게 됐다.

중국은 수입된 영국 돼지 정액을 갖고 인공수정으로 질 좋은 돼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영국에 있는 인공수정 공장 4곳에서 돼지 정액을 추출해 중국의 수요에 따라 신선한 냉동 정액을 중국으로 배송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3일 간 중국을 방문한 후 체결됐다.

한편 오웬 패턴슨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장관은 “영국은 이번 체결 외에도 자국 내에서는 쓰레기로 분류되는 돼지 족발을 중국과 같은 일부 국가에 수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돼지 족발 수출규모만 연간 750만 파운드(약 130억4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영국 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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