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태풍 피해 필리핀에 월드컵 골프 상금 전액 기부

입력 2013-1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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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최경주 복지회(이사장 최경주ㆍ피홍배) 최경주(43ㆍSK텔레콤ㆍ사진)는 최근 호주에서 열린 2013월드컵 골프대회 상금 전액 10만 달러를 필리핀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최경주 복지회 미국법인을 통해 미국 적십자사에 전달된 이 기부금은 필리핀 적십자사와 연계해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 이재민들에게 각종 구호품과 복구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경주는 최근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장에서 열린 월드컵 골프대회에서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과 한국 대표로 출전, 첫 날 3위에 오르며 PGA투어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다. 그러나 마지막 날 73타를 쳐 15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경주는 “평소 잘 알던 제이슨 데이가 이번 태풍으로 친척들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동료이자 친구로서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이슨 데이가 이번 2013월드컵에서 당당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는 것은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골프의 정신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주 복지회 미국 법인은 미국 및 일본 대지진 구호기금 등 주로 해외 구호 활동을 비롯해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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